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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피소 ‘팬미팅 연극, 저작권법 위반’


입력 2013.10.25 16:02 수정 2013.11.19 21:45        이선영 넷포터
강지환이 피소됐다. ⓒ 데일리안 DB

배우 강지환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연극 ‘행복’의 연출가 정세혁 씨는 강지환이 최근 일본 팬미팅에서 선보인 연극 ‘고마워, 여보’가 자신의 작품을 도용했다며 강지환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정 씨는 고소장을 통해 “강지환이 ‘행복’을 2번 관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리 양해를 구하고 공연을 했다면 기꺼이 수락했을 거다. 그런데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 문제”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강지환 측은 “연극을 보러 간 것은 일본 공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냥 본 것일 뿐”이라며 “연극은 정식 공연이 아닌 팬 미팅 내 이벤트다. 팬 미팅 기획자가 강지환이 아닌데 거명되는 거 자체가 난처하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강지환 측은 아직 소장을 전달받지 않은 상황이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대응 방향을 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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