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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씨 '육사 동기' 약진, 기무사령관 임명


입력 2013.10.25 19:57 수정 2013.10.25 20:04        스팟뉴스팀

박지만 씨 육사 37기 동기 이재수 중장 기무사령관 임명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와 서울 중앙고, 육군사관학교 동기인 이재수 중장이 기무사령관에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는 25일 단행한 군 장성 인사에서 이재수 중장(55·육사37기)을 임명했다. 이재수 신임 기무사령관은 4월 중장 진급과 함께 인사사령관에 임명된 뒤 6개월 만에 다시 핵심 요직으로 임명됐다. 이 때문에 박지만 씨와 고교, 대학 동기인 점이 부각되면서 기무사령관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또한 박지만 씨의 육사 동기인 37기가 전반적으로 임명된 점도 눈에 띈다. 중장 진급과 함께 특전사령관에 임명된 전인범 소장, 신원식 합참 작전본부장, 조보근 국방정보본부장, 엄기학 군단장 등이 모두 육사 37기 출신이다. 육사 37기 가운데 중장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총 8명으로 늘었다. 이 중 여러명이 향후 인사에서 대장 진급이 가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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