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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길은정과 법정공방 간 이유, 진실 때문에"


입력 2013.10.26 09:27 수정 2013.10.26 09:33        안치완 객원기자
편승엽 길은정(방송화면 캡처)

가수 편승엽이 전 부인이었던 고(故) 길은정과 법정공방까지 가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편승엽은 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 "사실 그렇게까지 갈 일은 아니었다. 가수로서 노래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그때 대중한테 어떤 말을 해도 어필이 안됐다. 세상을 향해 어떤 말을 해도 들어줄 분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편승엽과 길은정은 지난 1996년 화촉을 밝혔다. 특히 길은정이 직장암에 걸린 상태였기 때문에 둘의 결혼은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회자됐다. 하지만 2002년 길은정이 사기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편승엽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정공방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편승엽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진실을 밝히는 방법인데 내 말 몇 마디 보다 법정 공방이 필요했다. 그래서 법정 공방까지 가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길은정은 기적적으로 암을 치료하는데 성공했지만 2004년 암이 재발했고, 이듬해 1월 세상을 떠났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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