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사랑,해 빨간밥차' 식자재비 1억 후원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이강태)는 27일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사랑,해 빨간밥차' 12개 운영기관에 1억400만원의 식자재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행사에서 후원금은 현금 대신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전자상품권으로 대신했다.
비씨카드가 10년 가까이 기증·지원하고 있는 빨간밥차는 소외 이웃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독거 노인에게 급식을 제공한다. 빨간밥차는 아침, 점심, 저녁을 가리지 않고 밥과 국을 싣고 전국을 달린다. 운영 특성상 식자재 구입비가 가장 많이 든다.
이번 후원으로 빨간밥차 운영기관은 전통시장에서 쌀과 야채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후원행사와 더불어 사랑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도 진행됐다. 비씨카드 임직원은 인왕시장 상인과 함께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에게 비빔밥을 나눠줬다.
이강태 비씨카드 사장은 "빨간밥차에 온누리전자상품권을 지원하면 결식문제 해결과 전통시장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후원을 늘려 주변 춥고 배고픈 이웃을 더 많이 돕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