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사주간지 '주간문춘'이 박 대통령에 대해 성희롱에 가가운 표현을 담은 칼럼을 게재 또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사진은 '주간문춘'이 지난 10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중 87%가 한국을 혐오한다는 내용의 기사 화면 캡처.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이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조롱했다.
12월 5일자 최신호에서 이 주간지는 ‘박근혜의 아줌마 외교’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박 대통령을 ‘금주의 바보’, ‘악담을 퍼뜨리는 아줌마’라고 폄하했다.
또한 해당 글에서 “박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와 군 위안부 문제로 소란을 피우고 있다”고 비난하며 “박 대통령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은 경험이 적은데 지금은 성인 남자친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전해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다.
앞서 주간문춘은 11월 21일자 호에 ‘한국의 급소를 찌른다’는 특집 기사를 싣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은 어리석은 국가’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같은 칼럼에 대해 청와대는 28일 “막말과 막글은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갈 불명예스러운 일이며 이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 역시 일 주간지의 박 대통령 조롱 글에 분통을 터뜨렸다.
네이버 아이디 ‘aufr****’은 “야스쿠니에서 전쟁범죄나 숭상하는 천박한 상것들이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다니 가소롭다”, 아이디 ‘qazs****’은 “니네 원숭이 대장이나 잘 챙겨”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네이트 아이디 ‘alil****’은 “자손 보기가 부끄럽지도 않냐?”고 직격했고, 아이디 ‘frju****’ 역시 “원숭이 놈들이 완전히 빠가야로가 되었나 보다”며 격앙된 어조로 소리쳤다.
이어 다음 아이디 ‘벌***’은 “일본은 신사적으로 대해서는 안 되는 국가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분노심을 표출했다.
네이버 아이디 ‘sang****’ 역시 “이건 국가에 대한 모독이다”며 박 대통령에 막말을 퍼부은 일 주간지를 맹비난했고, 아이디 ‘terr****’은 “입 닥쳐라. 여성지도자도 없는 주제에 어딜?”이라며 반박했다.
또한 네이버 아이디 ‘guar****’은 “저질 잡지의 저질 기사”라며 혐한 보도를 일삼는 해당 주간지를 비판했다.
한편,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본 네티즌들은 한일 양국 갈등의 중심에 있는 과거사 문제와 한국 내 반일 감정에 대한 댓글이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 2ch의 네티즌 ‘kBMJ****’은 “죄를 저지른 쪽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을 제공한 쪽에 문제가 있다”며 일본의 침략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아이디 ‘qkjh*****’은 “국가원수가 범죄자가 되는 바보 같은 나라”라고 비하하며 “열등한 바퀴벌레 같은 나라 불쌍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일본 네티즌 ‘GXhe****’는 “전 세계에 일본 욕을 하고 다니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언급하며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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