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사망사고 현장, 처참하게 부서진 포르쉐 ‘생존 불가능’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의 사망 사고 현장 사진이 공개돼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동차 추돌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오후 산타 클라리타 인근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몰고 가다 중심을 잃고 도로 가로수를 들이받았는데, 차량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나며서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폴 워커뿐만 아니라 함께 타고 있던 지인도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외신들은 사고현장 사진을 공개했는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포르쉐의 모습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 사고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영상에는 포르쉐 승용차가 가로수에 부딪친 뒤 폭발하는 순간까지의 과정이 생생히 담겨 있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폴 워커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배우로 내년 영화 ‘분노의 질주7’과 ‘브릭맨션’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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