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 "피부 비결은 찜질방 때밀이…중독 수준"
할리우스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피부 비결을 공개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센터에서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옅은 분홍색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호기심 어린 동그란 눈과 환환 미소는 영화 '맘마미아!'의 발랄한 소피를 연상케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cle de peau BEAUTE) 홍보 활동차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그는 깨끗한 피부 비결에 대해 "물을 많이 마시고,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등 기본적인 것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국에 있는 친구가 LA타운에 있는 한국 찜질방을 소개시켜줘 때밀이를 체험하게 됐다. 한달에 한 두번씩 가는데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찜질방에 중독된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찜질방 예찬론'은 계속 됐다. 그는 "찜질방에서 본 한국 사람들은 무척이나 깨끗했다. 찜질방 덕분인지 한국 사람들은 실제 나이보다 10살 정도 어려보이는 피부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박 3일동안 백화점 매장 방문, 매거진 뷰티 화보 촬영, 파티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2008년 영화 '맘마미아!'에서 주인공 소피 역을 맡아 단숨에 할리우드 신예 스타로 도약했다. 이후 '클로이'(2009), '레터스 투 줄리엣'(2010), '레드 라이딩 후드'(2011), '레미제라블'(201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러브 레이스'에서 전설의 포르노 스타로 파격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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