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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프러포즈 "김아린에 전화로…'우리 청소 몇 번 할까'"


입력 2013.12.05 15:12 수정 2013.12.05 15:19        문대현 인턴기자
홍록기 프로포즈. SBS '좋은아침' 화면캡처

개그맨 홍록기가 전화로 프러포즈를 한 사연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홍록기의 일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 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지친 아내 김아린을 위해 집에서 깜짝 풍선 이벤트를 준비했고 홍록기의 이벤트를 받은 김아린은 “오늘 진짜 힘들었는데 고맙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김아린은 “이벤트가 처음”이라며 “오빠는 프러포즈도 전화로 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아린은 프러포즈를 받을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나에게 전화로 ‘청소 일주일 몇 번 하니? 우리 집 청소는 어떻게 할까, 그냥 결혼할까?’라고 해서 내가 ‘그래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홍록기 프러포즈 독특하게 했네”, “그건 프러포즈라고 할 수 없지”, “홍록기 풍선 이벤트 감동적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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