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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도 아는 '스마트폰 앱'...신용카드 혜택이 보인다


입력 2013.12.12 12:13 수정 2013.12.12 12:23        윤정선 기자

카드이용내역 확인은 물론 선별된 맛집 정보까지 제공

카드사가 제공하는 앱을 통해 결제확인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카드사별 앱 화면 캡처)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건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자라면 각 카드사가 제공하는 앱을 통해 결제확인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스마트신한' 앱을 통해 명세서, 카드이용내역, 카드이용한도, 포인트, 기부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부하기' 기능을 통해 실시간 기부도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월렛' 앱으로 통신사나 유통업체가 제공하는 각종 멤버십과 카드사나 가맹점이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를 활용해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맛집도 알려준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앱'을 통해 명세서를 포함한 카드이용정보, 혜택 가맹점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현대카드 M포인트몰' 앱으로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M포인트몰 앱으로 회원은 디지털 제품과 의류, 자동차용품, 유아용품 등을 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종합판매순위로 인기 있는 상품을 순위별로 정리해 이용자 편의를 돕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카드는 '마이메뉴', '현대카드 뮤직', '현대카드 플레이', '슈퍼시리즈'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앱'으로 명세서, 카드이용내역, 카드이용한도, 포인트, 상담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으로 실시간 모바일 상담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다른 삼성카드의 앱인 'm포켓'은 카드, 멤버십, 쿠폰을 한 화면에 보여주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을 거리·인기순으로 알려준다.

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은 회원의 카드이용내역, 자동납부, 카드등록, 포인트리 등을 폴더 형식으로 보여준다. 라이프스타일별로 회원에게 알맞은 카드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멤버스 서비스와 연계해 '스마트롯데' 앱 하나로 롯데포인트와 카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인, 법인, 롯데멤버스 회원으로 나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스마트컨슈머' 앱은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가 있었던 회원에게 받은 '가맹점 평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가맹점 홍보성 글이 아닌 실제 서비스를 이용했던 소비자의 평가 정보를 볼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가 개발한 '카드포인트조회' 앱도 관심을 끈다.

카드포인트조회 앱은 카드사별 포인트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각 카드사 전화번호와 자주 찾는 질문·답변(FAQ)을 모아, 카드회원의 포인트 사용을 돕는다.

카드사 관계자는 "앱을 통해 카드이용금액 조회는 물론 가맹점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실제 결제가 이뤄진 회원을 대상으로만 정보를 모으기 때문에 앱을 잘 활용하면 합리적인 소비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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