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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까지 간' 류시원 SNS글 왜? "남의 일 관심 꺼"


입력 2013.12.14 18:27 수정 2013.12.14 18:37        김명신 기자
배우 류시원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 글을 게재해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데일리안DB

배우 류시원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 글을 게재해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시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머리가 나쁘면 겸손이라고 해야지. 의리, 배려, 고마움도 모른 채 자만에 취해 정신 못 차리는 불쌍한 족속들"이라며 "안타깝지만 이제 남에 일에 관심 끄는 걸로! 그들은 거기까지니까. 내 갈 길과 내 인생도 벅찬 것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아내와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힘든 심경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안타까움 어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류시원과 그의 아내 조 모 씨는 2010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3월 아내가 이혼조정신청을 하면서 이혼 소송 중이다. 아내 폭행 및 협박, 위치추적장치 부착 등의 혐의와 관련해 류시원은 무죄를 주장하며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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