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tvN!" 기록적 방송사고에 시청자들 당황
케이블 채널 tvN이 지난 예고편만 3번 연속 내보내는 등 어이없는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tvN 채널에서는 20일 오후 '응답하라 1994' 방송 도중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로 장면이 전환되는가하면, 이날 방송분에 대한 예고편이 세 번 연속 나오는 등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런 와중에 '로맨스가 필요해'와 예능프로그램 '꼬꼬댁교실'의 예고편도 몇 차례 반복됐다. 이런 상태는 약 20여분 동안 지속됐다.
tvN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잠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역대급 방송사고", "황당 방송사고 이건 뭔가요. 이젠 하다하다 프로그램 예고도 간접광고하는 줄.." 등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 예정이던 '꽃보다 누나'는 ‘응답하라 1994’ 도중 이어진 방송사고 탓에 30분가량 늦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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