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탁재훈 선고 공판 앞두고 반성문 제출했더니 결국...
불법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탁재훈이 선고 공판에 앞서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14부는 사설 스포츠 토토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경기의 승부를 맞추는 불법 도박인 이른바 ‘맞대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의 선고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 앞서 탁재훈이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잘못을 시인하고 뉘우치고 있고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이며 항소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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