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내년에 '새로운 시작, 신뢰받는 한수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경영화두를 제시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라는 뜻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 사장은 "하루빨리 한수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내년을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조직·인사·문화 등 3대 혁신의 성공적인 수행과 △국민과 함께하는 원전 시대 개막, △안정적인 전력 공급,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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