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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권]점점 굳어지는 어깨, 극심한 통증까지?


입력 2014.01.05 08:18 수정 2014.01.05 08:24        데스크 (desk@dailian.co.kr)

<윤영권의 재활클리닉>어깨 관절 특징과 여러 가지 질환들

ⓒ 윤영권 제공
어깨 관절의 해부학적 특징

어깨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부위다. 따라서 그만큼 움직임도 많고 정교한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 이런 정교하고 복잡한 관절이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다 보니 부상이나 퇴행성 관절 질환 위험에 자주 노출된다.

증상에 따른 손상 부위

급성 손상 시 어깨의 위치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만일 약한 위치에서 팔이 뒤로 비틀렸다면 전방탈구나 아탈구를 의심할 수 있다. 어깨 부위로 떨어졌다면 견봉쇄골 관절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러나 만성 통증의 경우 환자의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와 활동을 알아야 한다. 야간통은 회전근개 완전파열의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악성종양과 같은 다른 질환도 파악해봐야 한다. 어깨통증은 경부와 상완으로 혹은 드물게는 전완부와 완관절로 방사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이완시키는 활동을 알아야 한다.

특히 증상과 통증을 이완시키는 자세를 확인하는 것은 조직에 가해지는 압력이 언제 최소화 되는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 윤영권 제공

흔한 어깨 질환 오십견

오십견은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전후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해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지만, 다양한 연령층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오십견이 발생하면 어깨 전반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야간에 어깨 통증이 심하고 어깨가 아픈 쪽으로는 누워서 잠을 자기가 힘들며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다.

만약 외상이 없는데도 어깨 통증이 있고 팔까지 통증이 연결돼 어깨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울 경우에는 오십견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오십견 증상이 생기면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이 굳어져 팔을 앞뒤로 올리는 것이 어려워지며, 결국 일상적인 동작을 수행할 때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머리를 감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조차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질환이 의심될 때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 윤영권 제공

수술적 교정 대상

수술을 결정할 때는 최소한 세 군데 이상의 병원에서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분야에 따라 수술의 적응증을 낮게 잡을 수도, 높게 잡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는 문헌적인 적응증은 사실 그리 많지 않으므로 진료과목에 따라 의견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연령이나 여러 가지 합병증 및 일상생활도 고려해야 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글/윤영권 재활의학과 전문의 http://Blog.naver.com/yoonylscd4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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