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미녀 변호사 임윤선 깜짝 탈락…"임요환 때문에?"

'더 지니어스 시즌2' 임윤선 탈락_방송 캡쳐

임윤선 변호사가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 최종 탈락했다.

임윤선은 4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2' 5회전 메인 매치-7계명 게임에서 유리한 연맹을 구축하는 데 실패한 뒤 이어진 데스매치 '레이저 장기'에서도 임요환의 작전에 밀려 탈락했다. 이날 치러진 '7계명'과 '레이저 장기'는 고도의 전략을 요하는 게임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7계명'은 자신에게 유리한 법안을 만들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으로 '자신이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 칩을 얻을 때마다 칩 1개당 와일드카드 1장을 얻는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임윤선은 조유영의 활약으로 자신에게 칩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임요환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홍진호가 필승법으로 제시한 '칩과 와일드카드를 무한으로 만들 수 있는 전체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결국 임윤선은 6인 연맹(이상민, 조유영, 은지원, 유정현, 이두희, 노홍철)에게 졌다.

이후 임윤선은 임요환과 데스매치인 '레이저 장기'를 치렀다. 이 게임은 레이저를 반사, 투과시켜 상대편의 왕을 제거하는 게임이다. 임요환은 게임이 시작되자 프로게이머 특유의 집중력과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했고 우승 후보였던 임윤선은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