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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마무리 최고 대우…4억 5000만원 재계약


입력 2014.01.07 14:36 수정 2014.01.07 14: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07년 한국 무대 데뷔 후 개인 최고 연봉

신정락 233.3% 인상, 억대 연봉 대열 합류

4억 5000만원에 재계약한 봉중근. ⓒ LG 트윈스

LG 마무리 봉중근이 한국 무대 데뷔 8년 만에 개인 최고 연봉을 받는다.

LG는 7일, 투수 봉중근과 4억 5000만원(200% 상승)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넥센 손승락(4억 3000만원)을 뛰어넘는 올 시즌 마무리 투수 가운데 최고액이다.

봉중근은 올 시즌 55경기에 나와 8승 1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하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우뚝 섰다. 이로써 2007년 국내 무대에 몸을 담을 당시 3억 5000만원을 받았던 봉중근은 2011년 3억 8000만원까지 연봉이 올랐지만 이후 부상 등 부진으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억 5000만원에 머물렀다.

한편, LG는 일취월장한 문선재에게 200% 상승한 7500만원의 연봉을 안겼다. 이동현 역시 100% 인상된 1억 7000만원에, 선발 류제국도 1억 8000만원(80%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특히 신정락은 233.3% 오른 1억원에 재계약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LG는 재계약 대상자 60명 중 58명(96.7%)과 계약을 완료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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