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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 162경기 출장 정지 철퇴


입력 2014.01.12 18:34 수정 2014.01.12 18:5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한 차례 적발 후에도 또 복용, 게다가 브로커 역할까지

징계안 확정될 경우 양키스 시즌 연봉 지급하지 않아도

전 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A로드ⓒ mlb.com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A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39·뉴욕 양키스)의 모습을 올 시즌 볼 수 없을 전망이다.

MLB 사무국과 A로드 사이에서 중재를 맡아온 프레드릭 호로위츠 중재위원은 12일(이하 한국시각), A로드에게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메이저리그는 162경기로 한 시즌을 보내며, 만약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A로드는 뛸 수 없다.

이에 펄쩍 뛴 A로드는 연방 법원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A로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21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곧바로 항소한 뒤 잔여 시즌을 소화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출전 정지 경기 수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다는 의미에서 중징계라 할 수 있다. 중재위원회는 A로드가 한 차례 적발 후에도 또 다시 금지약물을 상습적으로 복용했고, 급기야 다른 선수들에게까지 알선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반면, '바이오 제네시스' 스캔들에 휘말린 밀워키의 라이언 브론을 비롯한 나머지 12명의 선수들은 최대 65경기 출전 정지 처분에 그친다.

한편, 지난 2008년 양키스와 10년간 2억 7500만 달러에 계약한 A로드는 향후 연봉 보전에 대한 부분에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양키스와 A로드의 계약은 아직 4년이나 남아있지만 출전 정지 처분이 확정될 경우 올 시즌 연봉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A로드의 올 시즌 연봉은 2500만 달러로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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