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대주교에 추기경 서임 축하전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신임 추기경으로 서임된 염수정 서울대교구장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염 대주교의 서임을 축하하는 전화를 했다”면서 “진심으로 축하를 하고, 가톨릭교회뿐 아니라 국민들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라고 본다면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2일 염 대주교을 신임 추기경으로 임명했다. 염 대주교은 고 김수환 전 추기경, 정진석 전 추기경에 이은 우리나라의 세 번째 추기경이다.
올해 71세인 염 대주교는 80세 미만의 추기경에 주어지는 교황 선출권을 갖게 된다. 염 대주교는 다음 달 22일 로마 교황청에서 열리는 추기경 회의에서 공식 서임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식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사절단을 보내 교황의 방한을 초청하는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일 청와대를 방문한 페르난도 필로니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재차 요청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교황이 상당히 바쁜 일정을 갖고 있는 줄 잘 알고 있지만 꼭 방한해줬으면 한다”면서 “천주교인들은 물론이고, 모든 교인들이 교황을 만나기 원하고 있다. 방문해서 한국의 갈등 치유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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