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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단호한 결의 “소치 올림픽 무대 서는 소감은”


입력 2014.01.17 15:58 수정 2014.01.17 16:0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2006 토리노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마치 첫 출전하는 기분, 경기 전략 달라질 것"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밝힌 안현수. ⓒ 연합뉴스

러시아 국가대표 소속으로 첫 올림픽을 맞는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승리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안현수는 17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서 "이번 올림픽은 마치 생애 첫 경기를 준비하는 특별한 감정이 든다"며 "처음 출전한 올림픽 이후 오랜 시간 동안 다시 올림픽 정상에 도전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 초조했다. 이렇게 큰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데에 짜릿한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진 모든 힘을 다시 발휘하려 집중하는 중"이라며 "한국에서는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상황이 있었지만, 러시아에서는 분위기가 좋아 편히 운동할 수 있다. 토리노올림픽 이후 쇼트트랙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나의 경기 전략도 바뀔 것"이라며 상황에 맞는 기술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지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쇼트트랙 1000m와 1500m, 5000m 계주를 모두 석권한 안현수는 한국은 물론 세계 쇼트트랙 최강자로 군림했다. 특히 500m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한 안현수는 올림픽 쇼트트랙 역사상 전 종목 메달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무릎 부상과 함께 시련이 찾아왔다. 결국 2010 밴쿠버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고, 그 사이 빙상연맹과의 갈등, 소속팀 해체 등의 불운을 맛보며 러시아 귀화를 선택,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얼굴을 비춘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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