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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안녕', 별그대 새드엔딩 암시?…"가사 안에 결말 있다"


입력 2014.01.22 15:38 수정 2014.01.22 15:45        부수정 기자
효린 '안녕' 별그대 새드엔딩 ⓒ '별에서 온 그대' OST 앨범 재킷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OST인 '안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효린이 부른 '안녕'은 22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공개됐다. '안녕'은 팝 발라드 곡으로 김세진과 PJ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고 최재우가 작사했다

이 노래는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의 테마곡으로 8회에서 두 사람이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 삽입됐다.

'우연히 내게 다가와 감싸 안아주고 서로 멍하니 바라보다 건넨 말 안녕', '꿈속에서만 스쳐갔던 지금 넌 내 앞에', '늘 바보처럼 흐르는 눈물이 말해 안녕 이젠' 등 이별을 암시하는 가사가 특징이다.

제목인 '안녕' 또한 만남과 이별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이에 이 노래가 드라마의 새드엔딩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한편 '안녕'은 공개하자마자 멜론,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싸이월드 등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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