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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외진출 기업 위한 '한국판 암참' 육성


입력 2014.01.23 11:32 수정 2014.01.23 11:40        데일리안=김영진 기자

정부가 해외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한국판 암참(AMCHAM)을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 해외 기업네트워크 조직화를 통해 통상관련 이익단체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 기업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방안은 암참과 같은 외국 기업협의체의 활동을 해외 기업협의체에 접목하고, 국내 경제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해 정부와의 업무 연계 및 지원을 통한 자생력있는 해외 통상 이익단체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대한상의의 정관 개정을 추진해 해외 기업협의체는 대한상의의 특별회원 자격으로 가입허용함으로써 해외기업협의체를 공식네트워크로 구성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 기업협의체는 △해외투자진출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통상 현안자료 발간 △현지 네트워크 채널 구축 △체계적 CSR활동 등을 추진케할 방침이다.

이어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 국내 경제단체는 이미 구축된 지역을 포함해 전담지역을 지정, 해외 기업협의체의 인력·예산 일부 지원과 민관 협력사업 공동발굴을 통해 이익단체 개편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정부는 국내 경제단체와 연계하여 국가별 기업협의체 구성·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초기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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