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에 이어 '연예특종'을 통해 심경을 고백하고 나선 에이미는 "처음에는 무서운 검사였지만 책 선물을 해 주는 등 알고 보니 따뜻한 사람"이라며 "만나는 동안 검사는 대인기피증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던 나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것은 물론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담당 검사를 만난다고 이야기 했더니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아버지도 검사의 순수한 모습을 본 것 같다"며 "이것저것 배운 것도 전 검사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갈 계획이었다. 알콩달콩 계획을 많이 세웠는데 물거품 됐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나를 감싸주려고 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너무나도 바보같이 착했던 사람이다"라며 "검사를 위해 법정에 증인으로 나갈 계획이다. 잘 견뎌내고 이제는 내게 기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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