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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앤드류 앨버스 80만 달러에 영입


입력 2014.01.30 00:18 수정 2014.01.30 00:2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지난해 미네소타서 완봉승, 이적료 합의 하에 비공개

한화 이글스가 투수 앤드류 앨버스(29, Andrew Albers)와 계약금 1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 출신인 앤드류 앨버스 선수는 신장 186cm, 몸무게 87kg의 좌완투수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로 샌디에고 파드레스에 지명되었으며, 다양한 구질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

마이너리그 통산 83경기에 출전하여 25승 10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2.85 탈삼진 279개를 기록했으며 2013시즌에는 빅리그로 승격되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0경기에 출장하여 2승 5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8월 클리블랜드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2탈삼진으로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는 이번 앤드류 앨버스 영입으로 마운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 이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이적료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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