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확 빠진 이대호…시즌 목표 ‘홈런 30개’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1.30 07:15  수정 2014.01.31 10:32

"올 시즌 목표는 홈런 30개와 팀 우승!"

출국 당시 살 확 빠진 모습 '체중 감량'

살이 확 빠진 이대호가 일본으로 떠나고 있다. ⓒ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성한 이대호(32)가 올 시즌 목표로 홈런 30개를 설정했다.

소프트뱅크는 29일, 홈 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이대호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이 함께 해 이대호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대호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홈런 30개를 치고 싶다"면서 "아키야마 감독에게 우승 헹가래를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즉, 개인과 팀의 영광을 동시에 거머쥐겠다는 자신감의 발로다.

이에 대해 아키야마 감독은 "이대호가 붙박이 4번 타자로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며 이대호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또 다른 거포의 등장을 간절히 바랐다.

그러자 이대호는 "4번 타자를 맡으면 시즌 끝까지 자리를 지켜 후쿠오카의 영웅이 되고 싶다"고 당찬 결의를 밝혔다.

한편, 이대호는 최근까지 사이판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체중을 크게 줄인 모습이다. 앞서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 취재진 앞에 선 이대호는 살이 몰라보게 빠진 모습이었다.

이대호는 "현재 몸 상태가 좋다. 올해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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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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