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극장가 '수상한 그녀' 200만 돌파…'겨울왕국'은?
영화 '수상한 그녀'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수상한 그녀'는 30일 40만2934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16만542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수상한 그녀'는 개봉 9일 만에 200만 고지를 선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머니(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다. 심은경의 열연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1위는 같은 날 46만643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436만 1619명을 기록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3위는 '남자가 사랑할 때'가 30일 하루 동안 9만 179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98만 447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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