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왓츠, 다이애나비 완벽 빙의 “싱크로율 100%”
나오미 왓츠가 다이애나비로 완벽 변신했다.
나오미 왓츠는 세기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사망하기 전 2년간의 시간을 그린 영화 ‘다이애나’에서 다이애나 역으로 열연한다.
‘킹콩’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아름다운 미모로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나오미 왓츠는 ‘더 임파서블’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다이애나’에서는 다이애나가 구사하는 영국식 영어 발음, 실제 로얄 패밀리로서 위엄이 느껴지는 우아한 모습, 가냘프고 절제된 그녀의 몸짓과 표정 등을 완벽히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머리 스타일과 패션, 화장법까지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극 중 다이애나가 영국 BBC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서 찰스 황태자와 별거 후 자신의 심경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작은 습관부터 표정 하나하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영화 ‘다이애나’는 다음달 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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