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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리뉴 자축 “최고의 팀 맨시티 연파 환상적”


입력 2014.02.04 11:21 수정 2014.02.04 11:28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서 승리의 기쁨 표출

첼시, 전반기 이어 강호 맨시티 또 잡아

첼시 무리뉴 감독. ⓒ 스카이스포츠

첼시 무리뉴 감독이 강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연파를 자축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2위 맨시티와 같은 승점 53을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밀려 3위에 머물렀지만,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2로 좁혀 우승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오스카를 빼고 2선에 에당 아자르, 윌리안, 하미레스, 중원에 네마냐 마티치, 다비즈 루이스를 배치하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평소와 다른 선발 라인업이었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첼시는 하프 라인부터 압박을 가하면서 맨시티의 빌드업을 차단했고, 빠른 역습으로 맨시티를 위협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32분이었다. 하미레스의 슈팅이 뱅상 콤파니의 몸에 맞고 나오자 이바노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전반기 열린 맨시티전 2-1 승리에 이어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을 홈과 원정에서 두 차례나 물리쳐서 기쁘다”라며 “선수들의 뛰어난 정신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린 환상적인 팀을 상대로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다시 한 번 자축했다.

그동안 맨시티는 공식 대회 20경기 18승2무의 가공할 상승세를 타며 선두 아스날을 압박해왔다.

한편, 첼시는 오는 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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