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대상 기업도 130개로 확대
올해부터 금융과 의료 등도 동반성장지수평가 대상이 된다. 또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이 지난해 108개사에서 올해 130개사로 확대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4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가진 '2014년도 동반성장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준비 작접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금융·의료에 대한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8개사였던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은 올해 130개사로 늘어난다. 2012년 74개였던 평가 대상 기업은 2년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운영 관리 재원도 대폭 확대한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운영 사업은 지난해 2251억원에서 오는 2016년까지 6180억원 출연이 목표다.
재원은 대기업의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이어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5508억원에서 500억원 가량 상승한 6000억원 펀드 조성 확대를 추진한다. 지금까지 423개 과제에 2061억원이 지원됐는데 올해는 190개 신규과제에 1181억원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보다 발전된 동반성장 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동반성장 지수평가 대상 기업 임직원들과 59개 평가 공공기관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