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김성식 “지방선거 1~2석만 얻어도 기적”
5일 PBC 라디오서 “선거 승패 중요하나 본연의 과제 잊지 않을 것”
지난 4일 6.4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신당 창당과 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새정치추진위원회의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 두 석만 얻어도 기적적인 성과”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5일 P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느 선거에서나 승패가 중요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새누리당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새정치신당의 본연의 과제를 잊어버리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전국 정당이 없고 (지방선거에서) 한쪽 지역을 싹쓸이하고 다른 지역은 불모지가 되는 것이 기성정당, 낡은 정당의 모습”이라며 “(새정치신당이) 많은 국민들의 열망을 모아서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상식과 합리를 기준으로 하는 정치 기반을 만드는 것만 해도 큰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국민들은 정치공학적 선거 연대를 싫어한다”며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구 전체에 독자후보를 낼 것이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여러 국익과 민생을 위한 정책에 관해서는 (기존 정당과) 협력을 할 수 있다”면서도 “선거에 관해서는 나름의 최선을 다해 국민을 바라보는 경쟁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옳다고 본다”며 야권연대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도적인 접근으로 국민들에게 선택권을 돌려드림으로써 문제를 풀어가야지, 선거 때마다 연대다 아니다 하는 문제로 모든 이슈를 다 잡아먹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여야가 이번 지방선거를 두고 지방정부 심판론·정권 심판론을 각각 강조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심판론이라는 것으로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지를 두 당은 다시 한 번 성찰해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하자는 방향으로 실제적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며 “내부토론과 전문가와의 논의를 통해 새정치, 국민의 삶의 질, 생활정치 등을 고려해 (선거 전략의) 방향을 잡아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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