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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똘똘한 이슬비, 귀여운 외모 눈길…스위스전 출격


입력 2014.02.11 23:41 수정 2014.02.11 23: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여자컬링대표팀 올림픽 첫 경기 일본전 승리

리드 이슬비 실력도 외모도 '국가대표감'

여자 컬링의 감격적인 올림픽 첫 승리와 함께 아담한 체격에 귀여운 외모의 이슬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 연합뉴스

한국 여자컬링대표팀 이슬비(26)가 실력과 더불어 귀여운 얼굴로 화제다.

리드 이슬비를 비롯해 주장 격인 스킵 김지선, 세컨드 신미성, 서드 김은지가 출전한 한국은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을 12-7로 꺾었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소치 올림픽에 참가한 10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10위(2013년 12월 기준). 하지만 일본(세계랭킹 9위)을 누르면서 희망을 키웠다. 컬링은 대한체육회가 메달 기대 종목으로 분류할 만큼, 기대를 모으는 종목이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강력한 4강 후보로 꼽히는 12일 스위스, 스웨덴과 연전을 치른다.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따낸다면 메달 가능성이 높아진다. 10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올림픽은 리그전을 치른 후 1~4위가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을 가린다. 결국, 스웨덴-스위스-영국-캐나다 중 한 팀만 이긴다면 메달권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여자 컬링의 감격적인 올림픽 첫 승리와 함께 아담한 체격에 귀여운 외모의 이슬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교시절 컬링부가 해체되면서 유치원 교사로 일한 이색 경력으로도 화제가 됐다. 여자컬링대표팀 정영섭 감독의 노력으로 창된 경기도체육회에 합류하면서 다시 컬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외모는 이상화에 뒤지지 않는다” “실력도 이상화 만큼 키워서 평창에서, 아니 소치에서 금메달을 안겨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빙판 위 체스’로 불리는 컬링은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 위에 그려진 하우스(표적판)에 약 20kg 무게의 스톤을 어느 쪽이 더 가깝게 붙이느냐의 게임이다. 세심한 주의와 정신력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쳐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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