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일 내나’ 최서우·최흥철 결선 진출
최서우 29위, 최흥철 37 결선행
김현기-강칠구는 아쉽게 탈락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K-125)에 출전한 최서우와 최흥철(이상 하이원)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서우와 최흥철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러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개인전에 나서 결선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최서우는 117m를 도약해 총점 97.7점으로 29위를 차지했고 116m를 뛴 최흥철 역시 총점 88.6점으로 37위에 올라 예선 통과를 확정지었다. 반면, 김현기와 강칠구는 각각 44위와 45위에 머물러 아쉽게 결선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한편, 오스트리아의 하이보에크가 131m를 날아 총점 124.8점을 기록, 예선 1위로 본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 본선은 16일 오전 2시30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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