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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훼방' 크리스티, 1500m 또 실격


입력 2014.02.16 06:35 수정 2014.03.05 10:0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코스 이탈로 실격 처리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박승희 금메달을 앗아간 엘리스 크리스티(영국)가 또 실격 처리됐다.

크리스티는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

크리스티는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결과 실격 처리됐다.

비디오 분석 결과 안쪽으로 파고들던 크리스티가 결승선 통과 직전 정해진 코스를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고, 심판들은 결승선을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판정해 실격 처리했다.

크리스티는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두 번의 실격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실격은 지난 13일 열린 500m 결승전. 당시 박승희는 선두를 유지하며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크리스티의 무리한 인코스 파고들기가 화근이 돼 넘어졌다.

레이스 흐름상 박승희의 사상 첫 500m 금메달이 유력했지만 크리스티의 실격으로 모든 게 물거품 됐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 이어 2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거는 감격을 누렸지만 분명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크리스티는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왜 실격 당했는지 모르겠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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