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카드형 군인연금수급증서' 업무협약 체결
기존 종이 군인연금수급증, 카드형으로 대체…휴대 용이, 신분증 대용 가능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국군재정관리단에서 '카드형 군인연금수급증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국군재정관리단이 관리하는 퇴역, 상이 및 유족연금 수급자 8만2000명에 대해 카드발급 업무와 대출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종이로 발급되던 군인연금수급증이 카드형으로 대체 발급됨에 따라 휴대가 용이해졌고 신분증 대신 사용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연금수급자들은 군 복지시설 할인 및 버스 무료 이용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순우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수급자 8만2000명뿐만 아니라 매년 3800여 명의 신규 군인연금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군재정관리단과 협력해 수급자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입찰을 통해 카드형 군인연금 수급증서 발급사업자로 선정돼 연금수급자의 선택에 따라 수급증서를 신용카드, 체크카드, 일반카드 등 형태로 발급하는 업무룰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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