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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판정 ISU 공식입장 “러시아 유리한 판정 없었다”


입력 2014.02.22 19:03 수정 2014.02.22 19: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대한빙상연맹 요청에 따라 첫 번째 공식입장 발표

"김연아 판정 낮거나, 러시아 선수 높지 않았다"

ISU는 피겨 판정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했다고 발표했다. ⓒ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의 은메달로 전 세계 피겨팬들의 분노가 치솟는 가운데 국제빙상연맹(ISU)이 첫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대한빙상연맹은 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에게 지난 21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ISU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ISU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모든 판정은 엄격하고 공정했다. 김연아의 평가를 낮게 매기거나 러시아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판진은 13명은 모두 무작위로 결정됐다. 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한다"고 불거진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ABC뉴스에서는 소트니코바가 저지른 실수를 정밀 분석하는가 하면, 소트니코바가 경기 후 심판과 포옹하는 모습이 재조명되며 논란은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다.

한편, 김연아는 23일 오전 1시 30분 갈라쇼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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