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우리파이낸셜 신임대표에 오정식 씨 추천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으로 우리파이낸셜을 선도회사로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
KB금융지주(회장 임영록)가 이번에 인수가 확정된 우리파이낸셜 신임대표이사 후보로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KB금융은 "계열사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파이낸셜 신임대표이사 후보로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을 선정해 오는 3월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파이낸셜은 주주총회를 통해 'KB캐피탈'(가칭)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KB금융의 11번째 계열사로 출범하게 된다.
오정식 후보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미·씨티은행 전략기획부장직을 맡은 후, 씨티은행 여신관리, 리스크기획·관리본부, 기업영업본부담당 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정식 후보는 10여명의 후보 중 서치펌을 통한 평판조회를 거쳐 영입된 외부전문가"라면서 "KB금융그룹은 오 후보가 기존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파이낸셜을 여신전문금융업계 선도회사로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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