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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 중국 베이징 분행 오픈


입력 2014.02.28 14:58 수정 2014.02.28 15:05        목용재 기자

"현지 진출 중기 적극 지원하고 교민·현지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할 것"

권선주 기업은행장(가운데)과 이호형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재경관(왼쪽 네번째), 쟝신 베이징CBD금융상회 부회장(오른쪽 네번째),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중국 베이징분행을 오픈했다.

기업은행은 27일 오후 권선주 은행장을 비롯해 이호형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재경관,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케리 호텔에서 개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베이징분행의 개점으로 기업은행은 톈진과 칭다오, 선양, 옌타이 등 중국 내 8개 지역에 15개의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베이징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 대기업과 다수의 중소기업이 동반 진출해 있는 곳이다.

김희섭 기업은행 베이징 분행장은 "50여 년 간 축적된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교민과 현지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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