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 가장 비싼 몸값 손흥민 '얼마?'
한국, 그리스보다 295억 적은 757억 집계
206억 몸값 손흥민이 팀 내 4분의 1 차지
한국 대표팀의 몸값이 A매치 상대인 그리스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서 그리스와 A매치 친선전을 펼친다. 양 팀의 맞대결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4년 만으로 당시 한국이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대목이 역시나 선수들의 몸값이다. 독일의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 마켓’에 따르면, 이번 대표팀에 합류한 한국 선수들의 몸값은 총 5145만 유로(약 75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리스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 선수들이 대거 몰려있다 보니 한국보다 몸값이 비싼 편이다. 그리스 A대표팀의 몸값 합계는 한국보다 약 2000만 유로 높은 7150만 유로(1052억원)로 집계됐다.
한국 선수들 중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는 역시나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다. 올 시즌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400만 유로(약 20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이적 당시의 액수(1000만 유로, 추정)보다 훨씬 높아진 금액이다.
손흥민이 대표팀 몸값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가운데 2위는 선덜랜드 기성용으로 650만 유로(약 9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최고 평가액을 찍었던 지난해 7월(800만 유로)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다.
손흥민, 기성용에 이어 유럽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500만 유로), 이청용(400만 유로), 김보경, 지동원(이상 200만 유로)이 뒤를 이었다. 특히 K리거인 이근호는 국내파 임에도 불구하고 200만 유로의 몸값으로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해외파인 박주영은 팀 내 16번째인 100만 유로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그리스의 경우 슈퍼스타는 없지만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가 양 팀 최고인 1500만 유로(약 221억원)를 기록했고, 풀럼의 공격수 코스타스 미트로글루가 1200만 유로(약 176억원)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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