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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기 R&D에 288억 지원


입력 2014.03.11 11:00 수정 2014.03.11 09:59        김영진 기자

2014 기술인재 공급 및 활용 지원사업 시행계획 공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구인력 부족으로 기술경쟁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역량 강화 및 기술경쟁력 제고 지원을 위해 288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2014 기술인재 공급 및 활용 지원사업'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사업'은 지원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인력 '파견지원'과 '채용지원'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지원기간은 3년으로 동일하다.

파견지원은 공공연구기관의 경력연구원을 파견해 기술지도 및 연구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며 채용지원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갖추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신규 석·박사 채용에 국한됐던 지원범위를 확대해 기업이 채용 즉시 활용 가능한 대기업·연구소 등의 경력직 채용시에도 지원한다.

'생산현장 종합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에 대해 기술코디네이터의 무상 진단‥처방 및 필요시 단기 R&D 과제 소요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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