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벵거 영입 역대 최악 공격수 굴욕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4.03.20 17:10  수정 2014.03.20 17:24

2011년 아스날 입단했지만 리그서 뛴 시간 8분

박주영 외에 제퍼스, 이나모토 주니치 선정

벵거 영입 최악의 공격수로 선정된 박주영. ⓒ 연합뉴스

박주영(29·왓퍼드)이 아르센 벵거 감독 최악의 영입리스트에 선정되는 수모를 당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9일(현지시간) '벵거의 아스날 워스트 11'이라는 제목 하에 공격수 부문 박주영을 선정했다.

지난 1996년 아스날에 부임한 벵거 감독은 올해로 19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선수들이 거너스 유니폼을 입었던 만큼 선정 자체가 굴욕이라 할 수 있다.

이 매체는 "모나코 소속이던 박주영이 2011년 릴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벵거 감독이 협상에 개입해 아스날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며 "박주영은 등번호 9번을 받았지만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소화한 시간은 고작 8분에 불과하다"고 날선 비판을 내렸다.

실제로 박주영은 2011년 8월 아스날로 이적한 뒤 벤치멤버로 전락한 상태다. 그동안 셀타 비고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아스날 복귀 후에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워스트 11 명단에는 박주영을 비롯해 프랜시스 제퍼스, 카바 디아와라, 이나모토 주니치 등이 선정됐다.

한편, 벵거 감독의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 수비수 애슐리 콜-토니 애덤스-솔 캠벨-바카리 사냐,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파트리크 비에이라-에마뉘엘 프티-프레드릭 융베리, 공격수 데니스 베르캄프-티에리 앙리(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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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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