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뮤비 KBS 방송 부적격, 이유 듣고 보니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3.23 07:02  수정 2014.03.23 07:03
오렌지캬라멜은 초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으로 나서고 있다. ⓒ '까탈레나' 뮤직비디오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의 세 번째 싱글 '까탈레나' 뮤직비디오가 KBS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 21일 뮤직비디오 3월 3주차(14~20일) 심의를 통해 '까탈레나' 뮤직비디오의 인명경시를 이유로 방송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된 장면은 나나와 레이나, 리지 등 멤버들이 음식물 등을 담는 비닐 포장팩에 들어가는, 일명 엽기 콘셉트로 초밥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분장이다. 또한 활동 중인 무대에서는 사탕, 비빔밥, 도너츠 등의 콘셉트도 선보이고 있다.

오렌지캬라멜은 유치하고 까칠하지만 이상한 매력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캐릭터 ‘까탈레나’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특유의 색깔에 중독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매니지먼트사 플레디스는 문제가 된 장면을 수정, KBS의 뮤직비디오 재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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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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