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커쇼 “개막전 던질 수 있다” 의욕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3.28 14:19  수정 2014.03.28 14:19

"심각한 부상 아니라 한 차례 로테이션만 걸러"

발톱 부상 중인 류현진마저 무산될 경우 하렌 등판

등 부상으로 개막전 등판이 불투명한 클레이튼 커쇼. ⓒ 연합뉴스

부상으로 개막전 등판이 불투명한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LA타임스는 28일(한국시간) 커쇼의 말을 전하며 "등 부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커쇼는 이날 "반드시 던져야 한다면 던질 수 있다"면서 "등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 한 차례 등판을 거르는 것일 뿐"이라며 큰 부상이 아님을 천명했다.

당초 커쇼는 31일 샌디에이고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캐치볼을 하던 중 등에 통증을 호소했고, MRI 촬영 결과 어깨와 등을 연결하는 근육인 대원근에 염증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의 등판에 이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전면 수정하게 됐다. 커쇼가 결장할 경우 순번이 뒤로 밀려 2선발 잭 그레인키가 나서야한다. 하지만 그레인키는 28일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6이닝을 소화, 예정대로 3일 휴식 후 오는 1일에 나설 예정이다.

따라서 미국 현지에서는 3선발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을 점치고 있다. 물론 류현진 역시 발톱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류현진 등판마저 불발될 경우 시범경기서 호투를 펼친 댄 하렌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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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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