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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국적불명 무인항공기 추락 “파주 이어 두 번째...”


입력 2014.04.01 16:40 수정 2014.04.01 16:41        김유연 인턴기자

군·정보당국, 비행체 수거해 대공 용의점 분석

국적불명의 무인항공기 1대가 백령도에 추락해 군 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사진은 백령도의 한 초소 모습. ⓒ연합뉴스
국적불명의 무인항공기 1대가 백령도에 추락해 군 당국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1일 “어제(31일) 오후 4시쯤 백령도에서 무인항공기 1대가 추락했다”면서 “군 당국이 이 비행체를 수거해 정밀 감식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현재 군과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대공 용의점을 염두에 두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다른 소식통은 “백령도에서 수거한 무인항공기는 엔진은 일본산, 각종 부품은 중국제품으로 제작됐다”면서 “길이도 파주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2~3m가량이고 소형 카메라도 달렸다”고 전했다.

이어 “정밀 분석 중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제작됐다고 단정할 수 없지만 북한 것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시 봉일천의 야산에 추락한 것과 기체 형태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무인 항공기에 달려 있는 고성능 DSLR 카메라를 살펴본 결과 청와대 외곽과 구파발 등 서울 일대 사진이 촬영돼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관계 당국은 이 무인항공기가 전날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500여 발의 각종 포탄을 발사한 이루 추락했다는 점에서 정찰 목적의 북한 무인항공기일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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