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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종영, 송지효-최진혁 상처치유…재결합 '해피엔딩'


입력 2014.04.06 20:41 수정 2014.04.06 20:43        부수정 기자
'응급남녀' 종영 ⓒ tvN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5일 방송된 '응급남녀' 마지막회에서는 이혼 후 6년 만에 응급실 인턴 의사로 재회한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며 재결합했다. 국천수(이필모)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걷어내고 과거 연인이었던 심지혜(최여진)를 향해 마음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이 조금씩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 파견근무를 함께 하게 된 진희와 창민은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진희가 "같이 있으면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데 또 결혼한다는게 두렵다"고 하자 창민은 "우리 서두르지 말자. 결혼이 무슨 인생의 종착지도 아니고"라며 진희를 안심시켰다.

진희에 대한 마음을 접은 천수는 진희에게 "나한테 이런 마음이 들게 해줘서 고맙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래야 나도 앞으로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좋아하고 어쩌면 결혼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후 천수는 미국으로 떠나는 지혜에게 "언제든 와"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오랫동안 '아름앓이'를 해왔던 용규(윤종훈)는 아름(클라라)과 풋풋한 사랑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5.0%,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응급남녀' 후속으로는 수사물 드라마 '갑동이'가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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