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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요지휘관회의 김관진 "무인항공기는 새로운 위협"


입력 2014.04.07 11:15 수정 2014.04.07 11:21        김수정 기자

7일 오전 합참서 금년 첫 개최…삼척 추락은 연료부족인 듯

7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회의가 열린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북한 추정 무인기 등 다양한 군사적 위협에 대한 완벽한 작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국방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7일 오전 열린 전국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잇따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 지역에 무인항공기를 발사한 것과 관련, “새로운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주요지휘관회의는 김 장관 주관으로 이날 오전 합참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최윤희 합참의장을 비롯해 국방부와 합참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번에 발생한 북한으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는 새로운 위협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소형 무인기는 북한이 정보력에 대한 열세를 만연하기 위해서 정찰용으로 개발했다고 보는데, 앞으로는 엄밀 침투 및 테러목적 등 공격용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고 이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김 장관은 “(우리 군은) 우선 GOP등 전방 지역에서부터 후방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존 전력으로 감시, 탐지, 식별 및 타격에 이르기까지 대비태세를 강화하면서 단기 및 중기적으로 방공망을 공격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에 드러났듯이 주민 홍보 및 신고망을 재정비하는 등 민관군 통합방위차원에서 대비태세도 발전시켜야 하겠다”고 요구하면서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고 충분성의 원칙 하에서 즉각적으로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전날인 6일 강원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관련, “연료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삼척에 떨어진 것(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은 내부의 연료가 전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연료부족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 무인기로 핵을 무인기에 핵을 실어서 타격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반박하며 “핵무기를 지금 소형화한다는 것은 탄도미사일 탄두로 실을 수 있을 수준의 750kg에서 1톤 정도 되는 것으로 만들어야 된다”며 “이는 미국이나 러시아가 과거에 개발했던 전술핵무기 수준보다 더 정교하게 작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기술을 갖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나 러시아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만약 이번 무인항공기가) 북한소행이라고 확정이 될 경우에는 일단은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우리 영공에다가 불법으로 비행체를 침투시킨 그 자체가 정전협정 위반이자 국제협약에도 위반이다. 두 가지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hoh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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