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서 자녀 6명 ‘테러유학’보내려던 부모 체포

스팟뉴스팀

입력 2014.04.07 18:22  수정 2014.04.07 18:23

‘지하드’ 성전 참전위해…목숨 버릴 각오

카자흐스탄에서 자녀 6명을 테러리스트로 만들고자 시리아로 유학 보내려던 부모가 체포됐다.

7일 CA뉴스 등 현지 언론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자녀 6명을 테러리스트로 만들고자 시리아로 유학 보내려던 부모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특히 자녀 중에는 4살 유아도 포함돼 카자흐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카자흐 경찰에 따르면 서부도시 아티라우에 사는 이 부부가 최근 자녀 6명과 시리아로 출국하려다 그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당국에 체포됐다.

경찰 진술에서 이들은 자녀를 ‘지하드(성전)’에 참전시키기 위해 시리아로 떠나려 했으며 자신들과 아이들은 목숨을 버릴 각오가 돼 있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카자흐 사법당국은 이들 부부를 실형에 처하고 자녀들은 보육기관에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속적 이슬람 국가인 카자흐에서는 몇 년 전부터 과격 이슬람주의가 급속히 유입되며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카자흐 수도 아스타나에서는 테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를 자폭 강도의 도구로 사용하려던 테러리스트가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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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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