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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결국 2.7% 종영…배우만 남겼다


입력 2014.04.09 06:46 수정 2014.04.09 08:19        김명신 기자
태양은 가득히 종영 시청률 ⓒ KBS

윤계상 한지혜 주연의 '태양은 가득히'가 끝내 시청률 반전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퇴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16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2.6% 보다 0.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친 기록으로 여전히 부진한 성적표다.

지난 2월 17일 첫 방송한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을 예고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첫회 후 시청률이 추락하며 2%대까지 떨어져 월화극 경쟁에서 일찌감치 밀려났으며 더욱이 JTBC '밀회'에도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결국 지상파 참사라는 타이틀 속에 마지막회까지 아쉬운 성적을 받고 종영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물론 배우들의 재발견은 있었다.

16회는 정세로와 한영원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것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윤계상, 조진웅, 김유리 등 주요 배우들을 남겼다. 이외에도 손호준, 이대연, 우현, 김영옥, 정원중, 김선경, 이상훈 등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는 강지환, 최다니엘, 정소민, 이다희 주연의 '빅맨'이 방송된다. 28일 첫 방송.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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