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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탈락’ 모예스 감독 경질설 직접 언급


입력 2014.04.10 14:19 수정 2014.04.10 14:2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1-3 역전패, 탈락 확정

"팀 떠날 생각 없다, 챔스 복귀가 목표"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모예스 감독.(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풋볼 아레나 뮌헨(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원정 2차전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3 역전패했다.

이로써 1~2차전 합계 2-4로 밀린 맨유는 탈락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는 맨유는 사실상 4위 진입이 어려운 상태다. 이는 곧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팀을 떠날 생각은 없다. 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며 경질설을 일축했다.

이어 "우리 팀은 언제나 원하는 선수에게 돈을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선수들에게도 맨유 입단은 자부심"이라며 "올 시즌 결과는 안타깝지만 1년이면 팀을 재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의 머릿수보다는 수준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데려와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털어놓았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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