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예매 시작…Memory 감동 원어로!


입력 2014.04.10 14:38 수정 2014.04.14 08:49        이한철 기자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 설앤컴퍼니

6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 뮤지컬 ‘캣츠’가 10일 오후 각 예매처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캣츠’는 다음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프리뷰 공연을 가진 뒤 6월 13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서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30일까지 예매 시 전석 20% 조기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BC카드 결제 한정).

이번 공연의 배우들은 ‘캣츠’를 30년 넘게 이끌어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오디션을 갖고 직접 선정했다. 까다로운 오디션이었던 만큼, 명성에 걸맞은 월드 클래스의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럼 텀 터거 역의 얼 그레고리(Earl Gregory)를 비롯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의 주앙 잭슨(Juan Jackson), 젤리로럼 역의 안젤라 킬리안(Angela Kilian) 등 주요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은 이미 세계 곳곳의 ‘캣츠’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들이다.

특히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곡 ‘메모리(Memory)’의 주인공 그리자벨라 역에 낙점된 에린 코넬(Erin Cornell)은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를 연기한 경력을 갖고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 호소력 짙은 감정연기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유명한 그녀가 선보일 ‘메모리’가 기대되는 이유다.

여기에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갖춘 최고의 기량의 배우들이 합류해 보다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안무로 오리지널 무대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캣츠’는 국내에서 지난 10여 년간 12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작곡)와 카메론 매킨토시(프로듀서)가 처음으로 탄생시킨 세기의 걸작으로 3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통해 그려지는 다양한 인생군상들이 환상적인 안무와 무대 예술과 만나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