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민애견' 상근이, 투병 끝 세상 떠났다


입력 2014.04.11 23:22 수정 2014.04.11 23:23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2004년 태어난 '국민애견' 상근이는 지난 2007년 8월 5일 '1박2일' 첫 방송에 등장,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 동물과사람

KBS 2TV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애견' 상근이(허비)가 세상을 떠났다.

동물과사람은 1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상근이가 투병 중 오후 1시경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웅종 교수와 주변 관계자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상근이 곁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14일 상근이의 애도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년 태어난 '국민애견' 상근이는 지난 2007년 8월 5일 '1박2일' 첫 방송에 등장,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본명은 '허비'였으며 당시 멤버였던 지상렬이 이름을 상근이로 붙여줘 시청자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당시 '1박2일'을 연출했던 나영석 PD 역시 "상근이의 건강이 우선이라 프로그램에 출연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상근이는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 진단을 받은 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해 왔다.

김민섭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민섭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