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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세월호 침몰 사고 유언비어에 분노 "그냥 두면 안돼"


입력 2014.04.18 11:08 수정 2014.04.18 11:44        부수정 기자
남희석 세월호 침몰 사고 유언비어 분노 ⓒ 남희석 트위터

개그맨 남희석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허위 SNS 유포에 분노했다.

18일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상황에 SNS에 가짜 기사 만들어 유언비어 유포하는 사람. 가짜 문자 만들어 유포한 자. 기사 아래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악성 댓글 남기는 버러지 같은 사람. 절대 그냥 두면 안 된다. 구조와는 따로 신속히 잡아서 공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런 사람들 다 잡아서 혼내줘햐 한다. 잡자마자 죄송 어쩌고 하면 반성문 쓰고 돌려보내면 안된다"며 악플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6일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17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괴담 관련 제보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 SNS 이용자 및 페이지 관리자분들께서는 확산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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